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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적 음색 조절이 돋보이는 카멜 이어폰 CM-301

byAriEl2013-03-21 20:44:32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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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이어폰 CM-301(이어폰)]아날로그적인 음색 조절이 돋보이는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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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이필유(설명서에는 그렇다고 하는데, 아이필유 홈페이지에서는 CM-301을 찾을 수 없습니다;;;)의

카멜 이어폰 CM-301이라는 이어폰입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부터 이어폰 헤드를 바꿔서 음색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제품인데요...

과면, 얼마나 흥미로운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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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301의 제품 패키지입니다. 패키지에서부터 교환 가능한 헤드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뒷쪽에서는 헤드별 측정치가 그려져있어 호기심이 솟아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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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을 살펴보면, CM-301과 함께 제품 설명서, 이어팁(대/소 1쌍, 중 3쌍), 음색 조절용 헤드(블랙/레드/실버 헤드)

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헤드에는 중간 크기 이어팁이, CM-301에는 한쪽에만 실버 헤드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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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301의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애플 제품에 적용된걸로 유명한 유니바디 공법을 사용해서

매끈한 마감상태를 보여줍니다.(...랄까, 가격을 고려하면 가공법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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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의 알루미늄이 상당히 얇게 가공되어 무게가 아주 가벼운 덕분에, 착용감은 준수한 편입니다.

(하지만, 헤드(아래 동영상 참조)를 꽉 조이지 않는다면 귓속에서 풀린다는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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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살펴보면... 음... 심플함의 극을 달리고 있는 디자인덕분에 뭔가 말할 거리는 없군요.

알루미늄 몸체에 지문과 먼지의 압박이 상당하다는것과, 별로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점 이외에는 딱히 흠잡을곳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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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케이블 바깥면에는 L/R 표시가 양각으로 적혀있으며(뭐... 리모컨이 달린 쪽이 오른쪽이라고 생각하면 더 편하지만요),

제품 상단에는 조그마한 덕트가 하나 뚫려있습니다.(그래도 차음성은 약간 있지만... 기대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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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노즐(헤드) 부분 역시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있으며, 모든 헤드가 별도의 필터는 없습니다.

헤드의 경우, 사진에 찍힌 실버헤드를 제외하고, 블랙/레드 헤드가 있는데요... 뒷부분에서 헤드별 특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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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헤드 교환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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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교환은 동영상에서 보이듯이, 볼트를 조이고 푸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헤드가 저절로 풀려서 잃어버릴 염려는 적다는게 특징.

(하지만, 나머지 헤드를 보관할 파우치가 없으니 관리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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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케이블은 소위 칼국수 이어폰이라고 불리는 플랫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연결부의 마감은 모두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플러그는 일자형 금도금 3.5파이 4극(미국식)단자로 이루어져있고,

단자의 크기는 작은 편이라서 케이스를 장착한 스마트폰에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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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의 경우, 분리형 1버튼(클릭감은 좋은 편이군요)으로 이루어져있고, 뒷면에는 마이크가 탑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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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이어폰 CM-301의 소리 느낌을 알아보기 전에, 간단한 스펙 소개를 해 볼까요?

(중간 크기의 이어팁을 사용했으며, 헤드의 변경은 본문에서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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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

커널형 이어폰

케이블 :

1.2m(Y/밸런스형)

주파수 특성 :

20~20000Hz

임피던스 :

16Ω(±15%)

음압감도 :

100±5dB/mW

플러그 :

3.5mm 금도극 4극(미국식)

청음 기기 :

아이리버 S100, 삼성 갤럭시 넥서스, PC

가격 :

39,900원

(*유닛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알고 계신 분들은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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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301의 소리를 들어보기 전에,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헤드 교체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간단히 아래의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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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301은 3가지의 헤드가 제공되고 있으며, 아무 장치가 없는 블렉 헤드(아래)와

덕트가 뚫려있으며 안쪽에는 돌기같은 구조물들이 보이는 실버/레드 헤드(위쪽)로 나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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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올바른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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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에 뚫려있는 덕트를 막지 않도록, 귓속 깊이 끼워넣지 않는 착용 습관을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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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301은 기본적으로 저음형인데요, 아무 장치가 없는 블랙 헤드는 저음을 그대로 전달해주며,

레드 헤드는 덕트와 구조물을 통해 저음이 확 줄어든 느낌이,

실버 헤드는 레드 헤드보다 저음이 한층 더 줄어든 느낌이 들게 됩니다.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음색 조절 방법이지만, 같은 소리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여러가지 음색을 느낄 수 있다는건 상당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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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청명한 고음과 잘 어울릴듯한 외관과는 달리, CM-301의 기본적인 소리는 낮은 저음영역이 크게 강조된 소리를 들려줍니다.

얇은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해서 그런지, 울림이 상당해서 다른 영역을 덮어버리는 느낌이 들지만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낮은 저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를 사용한다면 이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며, 레드 헤드를 사용하는 순간 저음이 확 새어나가는 느낌이,

실버 헤드는 저음빈약 수준(저음뿐만 아니라, 다른 음역까지 조금 빈약한 느낌으로 바뀝니다;;)까지 바뀌는게 특징.
(저음 이어폰 추천 리스트에 당당히 올라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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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헤드를 사용하더라도 중음역은 그닥 부각되지 않는다는게 아쉬운 점이며,

고음은 조-금 자극적인 느낌이 들지만, 블랙/레드 헤드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공간감은 다른 제품들보다 약간 넓은 느낌을 주며, 해상도는 약간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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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를 정리해본다면...(블랙 헤드 기준이지만, 기본적인 특징은 헤드에 상관없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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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타격감 :

상당한 울림의 낮은 저음역/

부드럽고 상당히 느슨함

중음/보컬 :

저음에 깊숙히 묻혀있는 듯합니다;;/

썩 가까운 느낌은 아님

고음/치찰음 :

조금 탁한 느낌의 고음/

미세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반응속도/자연스러움 :

저음 잔향이 꽤나 있습니다/

낮은 저음이 세상을 뒤덮는다면 이런 느낌이겠죠?

공간감/해상도 :

조-금 넓은 공간감/

약간 낮은 편

노이즈/정위감 :

화이트노이즈, 터치노이즈 모두 잘 들립니다;;/

준수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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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카멜 이어폰 CM-301을 살펴보았는데요...

이 제품은 헤드 튜닝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풍부한 저음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인 듯하네요~

(흔히 음질 좋은 이어폰을 고르는 기준을 저음으로 둔다는걸 고려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수도...?)

하지만, 낮은 해상도와 탄력있는 소리와는 상당한 거리를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구매 전 충분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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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스마트 분야 전문 매거진인 앱스토리의 서포터즈에서 진행한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쓴 리뷰이며,

제품 정보 확인이나 구매는 여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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