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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저장장치

픽스블랙 마이크로 SD카드

글.사진 / 아이작(Isaac)

 요즘엔 어디서든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이 보급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예전의 카메라 못지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SNS가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들이 늘어가면서 사진에 대한 소비가 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루에도 수십 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다 보니 아무리 좋은 기기라도 저장공간의 부족 현상은 늘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메모리카드' 안드로이드 폰에는 마이크로 SD카드가 삽입되는데 필수 아닌 필수품이 되었다.

 수많은 메모리카드 제조사들이 있지만 높은 클래스의 제품을 구입하려면 상당한 가격에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귀찮지만 매번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곤 하는데 픽스에서 출시한 메모리카드 픽스 블랙 SD 카드는 빠른 성능에 착한 가격까지 품었다고 한다.

 픽스 블랙 SD카드는 클래스 10의 최고 등급으로 빠른 읽기, 쓰기 속도를 자랑하는데 무려 95MB/s 읽기, 45MB/s의 쓰기 속도를 지원하여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렇게 쓰기 속도가 빠르면 카메라의 연사 기능을 활용하거나 높은 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필자도 사진 찍기가 취미라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니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만 무려 3대다. 풀프레임 DSLR의 경우 한 대당 메모리카드가 두 개씩 삽입되며 미러리스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총 5개의 메모리카드가 필요한데... 현재는 4개뿐이라 하나가 부족한 상태였는데 마침 높은 클래스의 제품이 내 손에 들어왔다.

 물론 픽스 블랙 SD카드의 경우 Micro 사이즈이기 때문에 카메라에 사용하려면 SD카드 어댑터가 필요하다. 기본 구성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별도로 구입하시길 바란다.

 픽스 블랙 SD카드는 3가지 종류의 용량이 출시되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16GB, 32GB, 64GB 인데 개인적으로 32GB가 사용하기 딱 적당하다. 16GB는 약간 부족하고 64GB는 너무 많다는 느낌일까? 동영상 촬영을 자주 한다면 64GB를 권해주고 싶다.

 32GB를 예를 들었을 경우 RAW 파일로 촬영할 경우 약 1247장 JPG로는 4001장이 촬영이 가능하니 하루 종일 연사를 눌러도 다 찍지 못할 정도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는 이상 대부분 JPG로 촬영하니 말이다.

 메모리카드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클래스와 저장용량도 있지만 안정성을 빼놓을 순 없다. 아무리 성능 좋은 제품이라도 안전하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기껏 촬영한 데이터가 다 날아가 버리니 말이다. 픽스 블랙 SD카드는 생활방수 기능은 물론 내열 및 내한 기능에 엑스레이에 의한 손상 방지, 자기에 의한 손상 방지 등이 잘 되어있어 강한 충격만 가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나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요즘 액션캠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액션캠에 사용할 때는 633x 등급의 최고급형을 사용하는 게 안정적인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에 맞는 등급을 찾아 구입하자. 동영상은 쓰기 속도가 빨라야 프레임 저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최고급 등급을 사용하자.

 앞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보통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제공되고 있다. 아이폰은 OTG 만 사용 가능하지만... 외부 확장성이 있는 기기의 경우 이렇게 마이크로 SD카드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아이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려 하면 간혹 태블릿의 용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는 메모리카드를 삽입 후 그곳에 데이터를 담아 가면 그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메모리카드가 필요하나 가격 때문에 걱정이었다면 가성비 좋은 픽스 블랙 SD카드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