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멧'p 미래 인간이 되다 두둥!!! 은 아니고 재미난 걸 발견해서 멧'p가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바로 나인봇이라는 걸 렌탈했다는 사실.

                                           원래 장황한 설명을 주루루룩 한 이후, 본론을 시작하는 멧'p 블로그지만,

                                이번만큼은 나인봇이라는 제품이 낮선 이들을 위해 제품 사진부터 보여주고 시작한다.

바로 이 모델들이 탑승하고 있는게 나인봇! 이렇게 생겼다.

딱 봐도 SF영화속에나 나올 법한 이 나인봇의 렌탈서비스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냥 친구랑 웃기겠다.

장난치던 차에 올림픽 공원으로 나들이 갈 때 한 번 빌려볼까? 가 발단이 되어 빌리고 말았다는

전설의 이야기와 함께 이제 나인봇을 탑승했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미리 한 줄 정리를 하자면 매우 재미졌음. 탈수록 익숙해져서 자꾸 찔끔 찔끔 타게 되었다.

대여료는 9만원이지만 현재는 프로모션 가로 7만원.

(멧'p는 친구랑 나눠서 냈기에 대략 2만원정도만 부담해서 사실상 대여 부담은 없었다는건 사담.)

1. 타기 & 내리기

이 부분이 가장 긴장되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뒤에도 가장 조심했던 부분, 달리 말하면 다른 부분은 하나도 안 어려웠음.

타고 내리기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나인봇이 어디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바퀴이기 떄문에 타고 내릴 때 혹시 앞이나

뒤로 움직일까 하는 걱정이 조금 생기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타다가 익숙해 지고 나면 나인봇의 이동원리를 체득하기때문에 겁이 사라지나 초반에는 머리로는

알아도 몸으로는 체득이 안되었기에 조금 걱정될 수 있다!

간단하게 설명해주자면, 손잡이를 밀면 앞으로 당기면 뒤로! 가는 방식이므로 타고 내릴 때 손잡이가

앞 뒤로 움직이지 않게 잘 고정하고 타면 전혀 문제 없다.

겁이 난다고 힘을 꽉 주면 자기도 모르게 손잡이를 앞으로 밀어서 나인봇이 앞으로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탈 때는 이부분만 주의할 것!

멧'p의 경우는 친구들이 옆에서 함께 탔기때문에 서로 타고 내릴 때 나인봇이 움직이지 않도록 살짝 지지를 해주었었다.

 일단 올라타고 나면 뭔가 흥분감이 밀려온다는 건 안 비밀!

2. 방향전환

저 위에 손잡이, (바 포함)이 고정되어 있는 것 같지만 위에서도 말 했듯이 저게 움직이며 방향전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손잡이를 앞 뒤로 당기면 전진과 후진이 가능하고 턴을 할때도 자동차나 자전거와 달리 달리면서 곡선 주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손잡이를 좌 혹은 우로 당기면 그 방향으로 쭉 돌아가면서 회전을 하게 된다.

한 마디로 제.자.리.회.전!!!!

제 자리에서 36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게 진짜 신기하다. 물론 달리면서 곡선주행으로 회전도 가능하다.

제자리 회전이 재미져서 계속 빙글빙글 돌아보기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3. 속도

속도는 시속 최대 20km 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남 얘기 하듯 말하는 이유는 멧'p는 첫 주행이고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몰아본 경험도 없기에 속도가 약간 겁나서 최대 7km로 제약을 걸어두고 탔다.

제약을 어떻게 거느냐! 그건 요 리모콘을 이용하면 된다 ㅋㅋㅋ 은근 괜찮은 기능들이 많은 듯

그 외에 폰과 연동하면 또 다른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는데, 그거까지 다 해 보기엔 너무 신나게 타고 다니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못함.

의외로 잔디나 풀에서도 잘 달려져서 걱정없이 올림픽 공원 질주!!!!!! ㅋㅋㅋㅋㅋㅋㅋ

나드으리! 갈 때 다시 한 번 빌려봄직 하다.!

아, 참고로 나인봇 픽스 에디션 렌탈 서비스는 배송은 안해줘서 직접 받으러 가야한다.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무게감은 있으니

들 수 있거나 차를 준비해 가는 편이 좋을거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