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nheiser] 젠하이저 - CX 275s
FLYSTICK2013-04-25 15:12:11조회수 1099
안녕하세요.
FLYSTICK입니다.

↑ 젠하이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클릭! ↑
6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사운드 명가 젠하이저입니다.
이미 젠하이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인 관계로 따로 설명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헤드폰, 이어폰, 특히 마이크 부분에서 높은 품질을 자랑하며 무선마이크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젠하이저 최고의 가성비 이어폰 MX 400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라인업과 우수한 음질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오늘의 리뷰대상은 젠하이저의 커널형 이어폰 CX 275s로,
이미 작년에 해외에서부터 발매를 시작했으며, 단단한 저음을 자랑한다고 평이 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통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전 매너손가락


매우매우 간단한 패키징입니다.
정발가격 \118,000에 비해 단촐하기 그지없는 구성입니다.

전면에는 2년 보증기간에 대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젠하이저 코리아의 제품보증서가 따로 꽂혀 있습니다.
보증서 뒤편으로 각국 언어로의 설명이 있는데,
한국어 역시 없습니다.

우측면에는 간단하게 구성과 특징을 설명하고 있고,

좌측면에는 독일어로 된 소개와 함께 QR코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설명서는 어디있지? 했는데 종이박스 안쪽에 있습니다.
포장부터 구성, 파트 2에서도 보시겠지만 디자인까지 모두 철저하게 져먼스타일입니다.
하우징만 빼고...-_-

젠하이저 CX 275s의 구성품입니다.
특이하게도 보조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유니버셜 핏'이라고 불리우는 보조케이블입니다.
이를 통해 3.5mm 헤드폰 젝을 사용하는 사실상 거의 모든 스마트폰 브랜드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Android, Windows Mobile, Blackberry, iOS 기기 포함)

총 3종의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두께나 탄성 모두 적절하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파우치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가죽이 천연인지 레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낌 좋습니다.

뒷면에도 젠하이저 로고가 들어가 있고
누가 독일브랜드 아니랄까봐 마감 끝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특별히 용량조절에 성공한 관계로 초거대 움짤을 영입했습니다.
네이버야 제발 용량제한좀 풀어줘 20MB까지만이라도 -_-


처음
젠하이저 CX 275s를 봤을때의 느낌은 흑진주? 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펄느낌과 유려한 디자인은 과연 이것이 젠하이저의 디자인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정말
아담하고 군더더기 없는 하우징입니다.

타이틀 이미지에서부터 탄탄하게 뭉치는 강한 타격감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렇게 아담한 사이즈에서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이전 리뷰제품인 아이워크 아무르의 경우 여자친구에게 청음을 부탁했을 때
실린더 형태의 하우징때문에 귀가 아프다는 말을 했는데 (귀가 매우매우 작습니다.)
젠하이저 CX 275s의 경우 귀에 안성맞춤으로 쏙 들어가 엄청나게 편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다만 심심한 디자인을 우려했는지,
활의 형상을 띤 곡선으로 단조로움을 피했고, 자바라 모양의 계단형 형태로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 또 드리겠습니다
제원은 제원일 뿐입니다.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파수 범위가 약간 넓은 점이 눈에 띄네요.

무엇보다 신뢰감이 돋보이는 것은 바로
'젠하이저'
라는 이름 4글자입니다.

젠하이저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꾸준히 고집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미 음질면에서는 딱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탄탄한 품질의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이번
리뷰의 대상인 CX 275s의 경우 중저음의 음색에 더욱 신경을 쓴 듯한
말그대로 '다이나믹'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세세하게 파고들어가보겠습니다.
보통 독일이라고 하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계적으로 완벽하고,
다분히 실용성을 바탕으로한 독일만의 디자인 스타일이 있습니다.
젠하이저 역시 그런 스타일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고, CX 275s의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향표시에 있어서 L과 R의 구분과 더불어 L쪽에 볼록 튀어나온 돌기를 만들어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촉감으로 방향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약간 구시대적인 발상일지 모르겠지만 다분히 져먼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자 케이블의 갈라지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군요.. 캠퍼라고 하시는 분을 봤는데 정확한건지 몰라 사용하지 못하겠습니다.)
역시나 다분히 져먼스타일입니다.
별다른 멋을 부리는 대신 브랜드의 로고와 기기의 명칭을 넣음으로서
'내가 젠하이저 CX 275s다'
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케이블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역시 이부분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컨트롤러입니다.
통화기능의 수행이 가능하고, 재생/멈춤의 동작도 가능합니다.
볼륨조절 기능은 없습니다.
Y자 형태의 갈라지는 부분과 같이 일관성을 주었습니다.
여전히 져먼스타일입니다.

커넥터 부분입니다.
젠하이저의 로고와함께 케이블과 연결된 부분의 꾸밈없는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끝까지 져먼스타일입니다.


사운드 리뷰를 몇차례 진행하면서 점점 문장의 표현력이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청음기를 작성할 때 그 느낌은 배가 됩니다.ㅋㅋㅋ
글쓰는게 재밌는거보면 칼럼니스트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덧없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사운드 리뷰의 꽃은 디자인과 특징보다는 청음인 만큼
앞으로의 사운드 리뷰에서는 청음기에 더욱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제 청음기에서 이미지와 청음 내용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_-
일단 첫
느낌은 저음에서 단단하게 뭉쳐서 때려주는 강렬함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하우징에서 뿜어져나오는 소리가 꽤나 단단합니다.
꽉 뭉쳐진 듯한 소리로 둥둥거리는 울림보다는 탁탁 때려준다는 느낌입니다.
중저음에 특화된 이어폰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비트의 선율을 잘 따라갑니다.

또한 중저음의 섬세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여 하나의 소리라도 놓칠까 긴장하며 소리를 캐치해 내는 듯 합니다.
싸이의 젠틀맨을 들을 때에는 절로 엉덩이가 흔들거리게 되는 비트를 선사합니다.

더불어 기가막힌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파트2에서 말씀드린대로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귓속으로 쏙 들어와 완벽한 차음성을 제공합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음량임에도 불구하고
타 이어폰에비해 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너무
쏙 들어오기 때문에 약간은 불편함도 느껴집니다.
고막에 맞닿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듯 합니다.
한참
듣다 이어폰을 빼면 개운한 느낌마저 듭니다.
귀지가 한결 잘 파져나오는 듯.

Benny Benassi 형님의 'Time'을 들을땐 가히 감동의 물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전히 즐겨듣는) 정규 1집 'Hypnotica'의 수록곡입니다.
'Satisfaction'과 함께 지오다노 광고 삽입곡으로도 유명합니다.
완벽하게 딱딱 끊어주는 비트는 마치 새로운 노래를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Benny 형님 특유의 지하밑바닥의
클럽느낌을 정말이지 기가막히게 잘 살려줍니다.
특히 이 느낌은 'Put your hands up'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난리납니다
진심ㅋㅋㅋㅋㅋ

반면에 거슬리는 치찰음.
ㅅ, ㅊ 발음이나 심벌즈의 소리가 여과없이 바로 들리는 듯, 상당히 원색적으로 표현되어 신경이 쓰입니다.
볼륨을 크게해서 듣는 편인데 치찰음 덕분에 볼륨을 낮춰야 했습니다.

클래식의 경우는 무난하게 표현이 되고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청음해보진 않았습니다.)
다만 중저음의 표현이 강하기 때문에 호른이나 큰북의 음색이 부각되고 그에따른 약간의 울림이 생깁니다.
하지만 청음에 방해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클래식은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듣는게 제격인 듯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건 직접 실황에 가는 것이죠.

간만에 No doubt - Don't speak를 들어봤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왠지모를 감성에 젖어들어 눈물을 글썽일뻔한 감성터지는 노래입니다.ㅋㅋㅋ
약간은 애매한
느낌입니다.
분명 공간감이 느껴지는데, 플랫하다는 느낌역시 같이 듭니다.
아무래도 작은 하우징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추측으로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아무래도 치찰음이라던지, 플랫한 느낌이라던지, 락 음악계열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컬의 고음
영역에서는 무언가 힘겨워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억지로 쥐어짜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상력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고, 단단하게 조여주는 중저음에 비해
그 음색을 정확히 캐치해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듯, 어쩔줄 몰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리뷰내내 '단단한 중저음' 이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던 만큼,
들을때마다 단단하게 뭉쳐서 고막을 때려주는 중저음의 느낌은
경쾌하면서 어깨를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렉 음악을 즐겨듣는다면 주저없이 추천해 줄 수 있는 이어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단 3줄평!!!
귀에
쏙 들어오는 완벽한 착용감을 원한다면.
단단하게
뭉치고,
탁탁 끊어 타격하는 중저음이 일품.
거친
치찰음에대한 아쉬움.
아울러, 앞서 정발가격 \118,000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오픈마켓 가격은 보통 7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등 IT 쇼핑몰 앱토커머스에서는 파격적인 할인
무려 50%의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단돈 \59,000
(진지해서 궁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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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의 청음이었던 만큼 다양한 노래를 듣고 분석해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객관성을 바탕으로 청음기를 작성해보려 노력했고,
저의 느낌이 여러분께 잘 전달됨과 동시에 이어폰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탑 감사합니다 +_+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