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울랄라폰 개봉기
다찌2013-04-10 01:06:36조회수 1359
자급제폰 아이리버 울랄라폰 디자인 살펴보니

국산 자급제폰 아이리버 울랄라폰 개봉기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이통사 중심의 시장이었습니다. 무슨 얘기인고하면 스마트폰을 구매하더라도 SKT, KT, 혹은 LGU+의 이통사를 묶어 구입해야 하는 강제 아닌 강제성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통사가 서비스 가격을 올려도 그냥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시장이었던 대한민국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와 같은 블랙리스트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하고 이통사를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 것입니다. 이렇게 이통사와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자급제폰, 알뜰폰이라고 합니다.
왕년에 국내 MP3플레이어와 PMP의 전설이었던 아이리버는 자급제폰 시장을 맞아 이에 어울리는 알뜰한 저가형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합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아이리버 울랄라폰 입니다. 국산 자급제폰인 아이리버 울랄라폰, 그 개봉기로 디자인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세상의 자급제폰을 위하여! 찰싹!

아이리버 울라라폰의 박스 디자인입니다.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시 디자인해드릴게요! 라는 당찬 포부도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포장 패키지는 재생용지로 만들어 꽤 친환경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또한 사용설명서에도 적혀있지 않은 울라라폰의 스펙을 포장 겉면에 적어 놓았습니다.
퀄컴 싱글코어 800Mhz CPU / 3.5인치 TFT LCD 320x480 해상도 / 420p 멀티코덱 지원
한 마디로 요즘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하면 정말 택(!)도 없는 스펙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보면 이 스펙을 이해할만 합니다. 새제품의 가격이 고작 14만원 대니까요.
" 나도 안드로이드폰이다! "
그래그래...

마치 과자를 뜯는듯한 포장 패키지가 인상적입니다. 
친환경이 느껴지는 재생용지로 만들어진 제품 상자, 그 속에는 얌전히 하나의 스마트폰이 누워있으니, 그 이름하여 울랄라~ ♪ 울랄라~ ♬ 울랄라폰입니다. CF모델이 울랄라세션이었죠.
울랄라폰의 기본 제품 패키지 구성입니다.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한글 설명서, 220V 어댑터, 울랄라폰 본체, 배터리 2개, 전용 마이크 이어폰으로 구성됩니다.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은 아이리버가 직접 디자인한듯한 유려한 모양새입니다. 줄도 굵어서 내구성도 좋아보이네요.
한글 설명서는 역시나 재생용지로 만들어서 친환경을 생각한 모습
마이크 리모트가 달린 이어폰은 아이리버의 기존 플랫케이블, 칼국수 줄을 채용한 번들이어폰으로 커널형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더 독특한 느낌입니다. 오른쪽에만 오렌지 컬러 포인트를 줘서 L과 R을 구분하기가 용이합니다.
1500mAh의 배터리 2개가 기본 구성입니다. 배터리에도 새겨져 있는 아이리버의 로고도 큼직큼직!
220V USB 충전기는 외주 제작 제품입니다. 1A의 충전기로 스마트폰 충전하는데 적합한 어댑터입니다.

본격적으로 아이리버 울랄라폰을 살펴볼까요? 화이트의 단색으로 꽤 깔끔한 자태를 뽐내는 아이리버 울랄라폰. 확실히 아이리버의 고유한 심플 디자인은 역시 인정할 만 합니다.

어라? 전면부에는 카메라와 함께 근접/조도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카메라가 없을 줄 알고 조마조마했었는데! 30만화소 카메라야, 있어줘서 고마워! 센스 있게 아이리버의 로고가 살짝 오른편으로, 각종 센서들이 오른쪽으로 자리잡아 안정적인 디자인적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하단의 모습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레퍼런스의 모습 그대로 4가지의 터치형 LED 버튼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순백이다 못해 순박한 느낌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듯 한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볼륨 버튼이 형이상학(?)적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전원 버튼이 자리하고 있고, 상단에는 스트랩 고리도 마련되어 있네요. 마치 피처폰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후면부는 울랄라폰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LED플래시가 없는 300만화소의 카메라, 내장 스피커가 상단에 위치하고, 하단으로 배터리 덮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 곡선이 유선형으로 마치 땅콩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제품 크기도 상당히 작아서 꽤 귀여운 느낌이 드는군요.

배터리 덮개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함께 유심슬롯 2개가 함께 보입니다. 이 듀얼심은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할때 유리한 형태입니다.

기존 이통사에서 사용하던 3G의 유심은 슬롯 1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슬롯2는 해외 여행시 현지 해외유심을 구입해서 넣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덮개는 유선형으로 생각보다 두텁습니다. 우득(!) 손톱을 넣어 열기는 쉬운데 닫는 것은 다소 요령이 필요합니다. 배터리 덮개를 덮을 때는 하단부를 먼저 넣고 상단부를 두 엄지로 힘있게 눌러줘야 온전히 닫힙니다.
아이리버 울랄라폰의 무게를 실측해 보니 89g 입니다. 제가 지금껏 살펴본 그 어떤 스마트폰 보다 가볍습니다. 무거운 스마트폰이 싫은 분들은 울랄라폰이 제격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울랄라폰의 두께는 실측해 보니 가장 얇은 곳이 13mm 정도입니다. 크기가 워낙 작고 땅콩 모양의 유선형이다보니 그립감이 나쁘진 않지만 더 줄일 수도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은 남습니다.

중국에서온 자급제폰 Z폰과 아이폰4와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큰 스마트폰(태블릿 제외)인 베가넘버6와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아주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울랄라폰.
자급제폰 아이리버 울랄라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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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인 울랄라폰을 살펴 보면 통닭처럼 스마트폰 반, 피처폰 반을 절로 떠올리게 합니다. 3.5인치의 작은 화면부터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스펙, 그리고 300만화소의 카메라, 있어줘서 고마운 전면 카메라까지 스펙적으로는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 14만원이라는 스마트폰 새제품 가격에 스펙을 논한다는 것이 어쩌면 우스운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명확하게도 이 제품의 타겟층은 평범한(!) 젊은이들이 아닙니다. 막강 스펙의 스마트폰으로 3D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어플을 찾아 즐기는 이들이 아니란 이야기. 기존에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잠시 세컨드폰이 필요할 때, 혹은 잠시 스마트폰이 필요한 특수 목적의 이들에게 어울릴만한 제품입니다.
예를 들자면 군대에서 잠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전화기가 필요하고 또한 카카오톡을 활용해야 할 때 적합한 틈새 시장을 노린 단기간 사용할만한 제품. 그냥 피처폰을 쓰는 것이 좋은데 시대의 흐름 속에 어쩔 수 없이 카카오톡은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이들에게도 어울릴법 하네요. 아, 그리고 또 하나. 89g이라는 실측 무게와 작은 크기는 직업이나 사정상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리버의 디자인적 요소들이 군데군데 숨어 있어 손 위에 올려놓고 바라보는 것이 재미있는 자급제폰 알뜰 스마트폰, 울랄라폰입니다. 앞으로 실제 사용하면서 다양한 체크를 통해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지요. 아이리버 울랄라폰 살펴보니 여러분은 어떤 느낌인가요? 저는 마치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네요. :)
2013 Dazzi 함영민

자급제폰 울랄라폰 정보 더보기 : http://c.appstory.co.kr/mobile130
*. 이 리뷰는 스마트폰 전문 매거진이자 커뮤니티인 앱스토리의 스마트 리뷰어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