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 픽스 - 하이파이 이어폰 XE-701
FLYSTICK2013-04-09 17:32:43조회수 1362
안녕하세요.
FLYSTICK입니다.

이쁘죠? 반하겠죠?
이번 포스팅은
제가 두번째로 리뷰하는 음향기기로 저번 리뷰보다 좀 더 심도있고 퀄리티 있게 작업했습니다.
아마 그 다음 리뷰는 더더더 발전하겠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정성껏 읽어주시는 것이 저에겐 힘이 됩니다!!
일단은 손가락 클릭부터~

픽스는 국내최대 IT 커뮤니티 앱스토리의 자체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융통성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공식홈페이지는 있지만 FIX Audio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기에 링크걸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무려 4차 예약판매를 진행중에 있는 XE-701 픽스 하이파이 이어폰에 대해 표독하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이미 타이틀 이미지에서부터 두근두근 하실텐데 어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 전면입니다.
여느 이어폰과 다를바 없는 평범한 구성입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재원과 함께 구성품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은 2파트에서~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Noise-isolationg Earphones
문구가 눈에 띕니다.

측면에는 동봉된 이어팁의 종류와 커넥터의 크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큰 박스에 비해 구성은 다소 휑합니다.

특별히 짚고 넘어갈 구성품은 없습니다.
만 그냥 넘어가면 섭하니까~

고급 융 파우치입니다.
207번째에서 비둘기 한마리 나옵니다.


얼른 포장 및 구성파트를 마치고 리뷰하고 싶었던 2파트!
진짜 매력 터집니다.
개인적으로 픽스로고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95점 되시겠습니다.

재원입니다.
사실 하나하나 파고들어가면 리뷰의 양과 질이 풍성해지리라 생각하지만,
결코 찾아봐도 이해가 안되서 이러는게
아닙니다.ㅠㅠㅠㅠ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리라는게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라 이러한 수치만으로 이어폰 성능을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그냥 적당히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스펙관련 간단 용어정리 - 출처 : Rage against the Irrationality <<

번쩍번쩍 하는거 보이시죠?
이거 꼽고 길거리 다니면 '어머어머 +_+'
눈길이 부담스러워 겉모습에도 신경쓰게되는 부가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픽스 하이파이의 가장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입니다.
이 하우징 브릿지 설계를 통해 이어폰 케이블이 얼굴이나 옷에 닿아 발생하는 터치노이즈를 최대한 줄여주고,
줄당김과 줄꺽임으로 인한 단선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니 1석 3조.

픽스 하이파이는 알루미늄 하우징을 통해
BA 드라이버의 울림을 극대화하여 고품격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다만 겨울에 착용하면 귓구멍에 짜릿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노즐이라고 한다고 배웠습니다.
노즐(소리가 나오는 구멍)은 아주 미세하게 타공되어있는 얇은 막으로 마감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는 BA (Balanced Amateur) 드라이버가 들어가 있습니다.

출처 - 앱스토리
BA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Balanced Amateur라고 배웠는데... 어느 스펠이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
Estoque님의 설명으로 Amateur가 영국식 표현임을 깨우쳤습니다.
Estoque님께 감사드립니다.ㅋㅋㅋ
BA 유닛은 일반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비해 반영구적 수명, 높은 고음 재생능력, 해상력의 우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고가의 이어폰에 사용되고 있으며, 오픈형보다 인이어 타입에 적합한 드라이버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드라이버의 부피가 작기때문에 출력이 약하고, 이때문에 저음부의 표현이 다소 약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위해 하이엔드 BA 이어폰에서는 각각의 음역대별 BA를 심어
Dual BA, Triple BA, Quad BA등등
BA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작년, 그리고 올해까지 전무후무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LG 쿼드비트 이어폰의 경우
BA 유닛을 사용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아마도 이름때문인 듯 합니다.)
>> 쿼드비트 스페셜에디션 개발자 인터뷰 - 함영민의 디카갤러리 <<
BA유닛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기존의 번들이어폰을 뛰어넘는 음질덕에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듯 합니다.
갑자기 쿼드비트로 이어지는건 그냥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은게 많은
저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ㅋㅋㅋ
리뷰쓸라고 공부 많이 했어요 ㅠㅠ

XE-701을 하나하나 보고있자면 어느 한구석 그냥 지나친 곳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케이블은 케브라 연사를 통해 단선과 꼬임에서 해방시켜 주었고,
외부 우레탄 코팅처리를 통해 터치노이즈를 줄이고, 색상의 변형(화이트 색상의 경우)을 막아줍니다.

양쪽의 길이가 동일한 Y형 케이블입니다.
갈라지는 부분에는 역시 픽스의 로고가 세겨져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통화 가능하고 버튼 클릭으로 음악 재생/멈춤, 앞/뒤 넘김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볼륨조절은 안됩니다.
요즘 대부분의 이어폰이 통화와 곡넘김은 가능하지만 볼륨 조절이 안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번들이어폰 제외)
아마도 브랜드마다(예를들면 갤럭시와 아이폰 같은) 다른 볼륨조절 방식을 사용해 호환이 안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아마도... 제 생각입니다. ㅋㅋㅋ 다른의견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마이크와 케이블의 연결부분 역시 꼼꼼하게 마감한 것이 돋보입니다.

플러그는 당연히 금도금입니다.
배고프면 벗겨서 쪼코렛 사먹을 수 있어요.
는 뻥ㅋ




이쁘죠??
이번 리뷰를 진행하면서 사진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라 (음질을 떠나서)
어느 각도, 어떤 방향으로 찍어볼까 이리저리 돌려가며 살펴봤네요.
디자인이면 디자인 마감이면 마감 어느 한 곳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음질은?
궁금하신분들은 끝까지 정독~
ㅋㅋㅋ


개인적으로 일렉트로닉 하우스 계열의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지겨우면 가요도 듣고, 한때는 힙합에도 심취했었고, 락음악에도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하나를 집요하게 파고들진 못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럼 매우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청음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청음에는 iPhone5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BA 유닛에 걸맞는 맑고 뚜렷한 고음부 음색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전 주로 쿵쿵거리는 베이스에 더 초점을 맞추는편이라,
고음부의 음색이 약간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치찰음이라고 하죠.
이부분이 특히 저에겐 좀 신경이 쓰였습니다.

국내 가요들은 대부분 거친 사운드와 다양한 사운드효과로
이어폰이 힘겨워 할 정도까지의 소리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싱글 BA를 채택하다보니 XE-701은 그 거친 사운드를 완전히 커버해주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컬과 고음부의 음색이 또렷한 데 비해서
중음부와 저음부, 특히 중음부의 음색이 약간 뭉게져 들리는 느낌입니다.

일렉 계열의 음악을 들을 시에는 고음부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을 때 보다 밸런스가 더 잘 맞는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쿵쿵거리는 타격감은 가녀린 팔의 소녀가 북을 울리듯 나약하게 느껴져 몸이 반응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역시나 중음부의 한발 물러나 있는듯한 음색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청음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느낌이기때문에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인이어 타입의 차음성이 가져다주는 저음 타격감은 분명 가지고 있고,
중/저음부의 음색에도 다분히 신경을 쓴 제품으로 평이 나 있습니다.
다만 제 귀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락음악 계열에서의 청음은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보컬의 음색과 각 파트의 소리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전달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공간감에서는 다소 아쉬운 플랫한 소리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귓구멍 바로옆에서 불러주고 있는 것만 같은
보컬 음색의 높은 해상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고,
귀가 들을 수 있는 최대한의 소리를 끌어모으려 노력하는 고음부의 음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소 미약한 중/저음부의 음색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제 스스로 '먹먹하다' 라고 표현하는 답답한 저음은 아니지만 한발 물러나 들리는 듯한 중음부의 표현은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전부 뛰어넘는 강력한 XE-701만의 장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가격.
BA 유닛의 이어폰을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 싱기방기한데,
게다가 품질도 좋아 +_+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구매페이지를 방문하실 수 있는 친절함까지 전해드립니다.
다만 신청자가 너무 밀려있다보니 예약판매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구매 후 배송받으시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사료됩니다.


언제나 마지막은 간단 3줄평!!
지나가는 이성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유려한 디자인.
마치 라이브 콘서트홀에 있는듯한 선명한 고음 해상력.
저렴한 가격에 BA 유닛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사진 찍는 것 부터 리뷰를 작성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좋은 제품일수록 리뷰를 작성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지는데,
이번 픽스 하이파이 XE-701의 경우 한번의 주저함도 없이 줄줄 써내려왔습니다.
그만큼 뚜렷한 특징과 장점을 지니고 있고,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저에게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이제 이어폰에 입문하려 하는데 번들은 싫고,
BA 유닛 이어폰 한번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
막귀라 음질은 모르겠고 닥드처럼 디자인 쌈빡한 이어폰을 원하셨던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 음향기기 리뷰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