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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픽스

픽스 오페라 헤드폰

대구경 50mm 드라이버 탑재 헤드폰

겨울이되면 생각나는게 헤드폰이죠

솔직히 여름에는 그냥 다니는건도 힘든데

귀에 커다란 해드폰을 끼고 가는건...좀

그렇게 까지 음악을 듣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겨울에는 꼭 헤드폰 하나정도는 영입해서 사용했는데요~

올해는 어떤 녀석으로 할까 살펴보던중에

가볍고 저렴하면서 성능은 좋은

가성비 헤드폰 픽스 오페라를 만났습니다.

앱토커머스에 픽스 오페라 헤드폰 구경가기

일반적인 헤드폰이 출시가 되면 저는 일단 드라이버 사이즈가 궁금하더라구요

예전에 사용했던 소니 1R역시 40mm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고해상도 헤드폰에는 50mm급의 드라이버를 탑재해서

50mm 드라이버 탑재 헤드폰을 찾아봤는데...가격이..

헤드폰의 생명은 아무래도 드라이버니깐요

커질수록 가격도 오르는게 당연하죠

그런데 50mm 대형 드라이버를 탑재한 헤드폰이

10만원 이하라고???라는 생각에 오페라가 눈에 들어온 이유입니다.

물론 드라이버 사이즈가 음질을 평가하는건 아니지만

앱스토리에서 만든 픽스 라인이니깐....

지금까지 물건을 사용해보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더라구요~

픽스 오페라의 패키지는 간단합니다.

물론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은 하고 있지만

심플한 패키지에서 군더더기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케이블이 2개(하나는 마이크 있고, 하나는 없고)

파우치가 포함되었으니 더 뭐가 필요하겠어요

참~~오디오 캐논잭도 포함입니다.

케이블이 두개인건....

스마트기기에는 마이크 케이블을 사용하면 되지만

일반 오디오 제품에는 없는게 좋죠

가끔 마이크 있는 케이블과 3극 단자사이에 노이즈가 발생하기도 하더라구요

픽스 오페라는 듀얼 포트를 지원합니다.

음악 믹싱도 가능하고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음원을 오페라에 연결하고 다른쪽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추가로 연결하면

둘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한 구조죠~~

커플들에게 좋은 기능인거 같네요~ㅋㅋ

음악 공유

헤드폰 밴드 안쪽에 좌우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픽스 오페라 모양이 똑같은데다가 포트도 양족에 다 있어서

헷갈리기 쉽지만 이렇게 잘보이게 표시되었네요~

이어패트 분리가 손쉽더라구요~

패드를 청소하고 싶은데 분리가 안되서 버릴때가지 사용했던 기억이있는데

이렇게 간단히 분리가 되니깐 세척도 가능하겠더라구요~

보는거 처럼 양쪽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두명이 음악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이라는게 이어폰처럼 한쪽은 다른사람 들으라고 줄수 없는구조니깐

이런 기능이 있으면 편리하겠네요~

밴드 길이조절은 보이는 금속 프레임이 밴드안으로 들어가면서 조절이 가능해요

조절할때 케이블이 찝히지 않게 주의해야겠더라구요~

헤드폰에 연결된 선이 외부로 노출되어서 자칫 단선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헤드폰 헤드가 여러 각도로 움직입니다.

착용하면 귀에 착 붙게 되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주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서 음악감상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네요

역시 음향기기는 소리가 중요하죠

처음에 언급했듯이 대형 드라이버의 소리가 궁금했는데

일단 출력은 마음에 듭니다.

헤드폰을 사용하면 항상 스마트폰에서는 부족한 출력때문에 고민인데

픽스 오페라는 이어폰으로 듣던 음량 그대로 들어도 출력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일단 출력은 합격~!

음질은 저음에서는 둥둥거리는 맛이 있어서 좋네요

힙합 장르를 들을때의 적당한 타격감으로 재미를 주네요

보컬은 세밀하지 않지만 또렷하게는 들려옵니다.

다중듀서 이어폰을 사용해서 그런지 뭔가 HD라는 느낌보다는 선명하긴한데 조금은 부드러운?

사실 너무 선명하면 어지럽다는 분들도 있던데 부드러운 보컬 사운드가 매력이네요

고음류에서도 대구경 드라이버의 힘을 보여주네요

저음에 크게 묻히지 않고 충분이 올라와줍니다.

하지만 맑은 느낌은 아니고 듣기 좋은 소리?

고음역대는 항상 리뷰하면서 느끼지만 어려운 파트인거 같네요

헤어밴드 부분에는 FIX YOIR MIND

라고 음각으로 적혀있네요~ㅋ

착용감은...

픽스 오페라는 분명 온이어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온이어 / 오버이어 차이를 아시죠?

온이어제품은 헤드폰 이어컵 사이즈가 작아 귀 위에 올라가는 타입으로

소형으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지만

귀 위에 패드가 올라가는 점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귀가 저릴수도...

오버이어는 귀를 덮어버리죠.

그래서 밀폐감도 높아 음악에 집중하기 쉽고 귀가 따뜻하죠~ㅋㅋ

그러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약간 온이어보다는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지죠

아무튼...온이어 제품인데

귀를 덮네요???

귀가 어느정도 작으신 분들에게는 새미 오버이어 헤드폰으로 사용해도 되겠더라구요

저도 착용해보니 귀를 반정도는 덮어서 온이어치고는 안경을 쓰고 착용해도

큰 불편함이 없네요

이어쿠션도 푹신해서 그리 아프지 않고

밴드의 장력도 그리 세지 않아서 쪼이는 느낌이 덜하네요

온이어 제품의 장점중에 하나는 역시 목에 걸면 턱이 불편하지 않죠

오버이어의 큰 이어컵은 목어 걸고 다니면 목에 깊스한 느낌??ㅋㅋ

그래서 헤드가 돌아가는 제품이 아니면 목에 착용하가기....

적당한 사이즈의 오페라는 목에 걸어도 편하네요

최근에 염색했는데..ㅋㅋ

밴드 컬러랑 매칭이 잘되네요~~

심플하면서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로 해도 멋스럽고

밴드도 갈색 가죽으로 되어 모던한 스타일로

무난한 스타일을 보여주네요

끝으로....

헤드폰은 솔직히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저렴한건 내구성이나 소리가 마음에 안들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너무 고가....

픽스 오페라정도면

착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보인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