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네온 이어폰 사용후기
hansfood2014-03-23 22:54:03조회수 629
오늘 소개해드릴 이어폰은 픽스 네온 이어폰입니다.
풀네임으로 소개하면 픽스네온 이어폰 FIX XE-302 입니다.
요즘 다양한 모습을 갖춘 이어폰들이 많이 나옵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어폰은 하얀색이면 개성있는 색상이었는데 요즘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는것 같습니다. 어느옷에도 무난한 화이트 색상의 이어폰도 좋지만 때로는 한껏 멋을 부리고 싶을때 개성강한 색상의 이어폰과 함께 거리를 걷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이어폰은 지금 어떤 색상인가요?? 픽스 네온 이어폰과 함께 화려한 색공간으로 들어가볼실까요~^^
제가 체험하게 된 픽스네온 이어폰은 락브루입니다. 락블루라서 짙은 푸른색이면 어쩔까 싶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파스텔풍의 밝은 블루네요.
대략적인 스펙이 밑면에 잘 적혀있습니다.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Y자 대칭형에 칼국수 면빨은 저리가라는 5mm 케이블을 적용한 다이나믹드라이브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구성품은 심플하게 이어폰과 추가 이어캡 2세트로 구성
밝은 블루색상이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세워서 한껏
이어폰을 꺼내봤습니다. 보기에도 5mm 칼국수케이블이 넓직하게 보이시죠?? 판매하는 사이트 정보를 보면 5mm케이블은 세계 최초라고합니다. 다른 회사들이 만들지 못해서 안한것 아니겠지만 그래도 첫 시도는 언제나 도전적이고 멋져보입니다.
픽스네온 이어폰의 특징중에 하나는 이어폰 단선 방지를 위해서 ABS수지를 이용했다는점입니다. 저도 집에 ABS수지로 만든 책장을 가지고 있는데 플라스틱이지만 단단하고 뒤틀림없고 인체에 무해한 플라스틱입니다. ABS 수지를 이용해서 장난감 레고, 가전제품등을 만들때 사용되는 소재인데 인체에 무해합니다.
ABS수지를 이용하면 좋은점은 가볍고 튼튼하겠죠. 그래서 파손에 강하고 땀에 의한 변색이나 부식 그리고 온도변화에 따른 뒤틀림등에 강합니다.
하우징 브릿지 설계로 단선에 케이블 마찰에 의한 단선을 방지해 준다고합니다. 실제로 요즘 나오는 이어폰들은 예전보다 단선에 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요. 본인만 험하게 사용하지 않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픽스네온 이어폰은 특유의 단선방지 설계로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접었다 넣었다 할 수 있고 중간에 완충 역할을 제대로 해주니 단선은 많이 예방하겠죠.^^
그나저나 귀를 쫑긋한 토끼같이 정말 귀엽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이지만 귀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매우 뛰어난 제품은 아닌것 같아요. 대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귀에도 무리가 덜 갈 수 있겠죠.
제가 좋아하는 ㄱ 자형태 골드 플러그입니다. 예전에는 일자형이 좋았는데 주머니에 잘 넣고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ㄱ자 형태가 줄꺽임도 덜하고 좋은것 같아요.
심플하게 구성된 턴트롤러입니다. 밝은 블루에 어울리는 FIX 화이트로고가 깔끔하니 예쁘네요.
볼륨조절이 안되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원터치클릭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귀여운 MIC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픽스네온 이어폰 구성과 기능들을 알아봤는데 제일 중요한건 가성비 좋은 음질이겠죠. 잘 모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이어폰으로 들어본 막귀로 한번 주관적인 느낌을 전달해볼까합니다.
픽스네온이어폰은 다이나믹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BA드라이버가 가진 복작성, 고음영역대의 소름끼치는 정확성, 입체감등은 표현하지 못하지만 따뜻한 감성은 품을 수 있죠. 그래서 BA드라이버가 가진 기계적인 분석적인 해상력과는 다르게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 BA드라이버 제품들이 듣는 맛이 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그렇다면 캐쥬얼하게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을 원하는사람에게 과연 픽스 네온 이어폰은 어떤 느낌일까요??
픽스네온 이어폰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소리가 깔끔합니다. 저음역대 베이스에 집중해서 무식하게 붕붕거리지도 않아서 좋아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들어봐도 어느곳에도 잘 어울립니다. 저음은 저음대로 잘 표현하고 고음이 저음에 묻혀 밀려나지 않아서 좋네요. 가격대비 괜찮은 이어폰이 아닌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