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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캔디 아이콘3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적인 브랜드 스컬캔디에서 새로운 헤드폰을 출시했습니다. 아웃도어용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간 아이콘3가 그것입니다.

 

 

 

 

▲ 해골문양 디자인을 살린 우측면과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본뜬 좌측면 

 

▲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있음. 언제나 이런 개봉기는 설렘

 

스컬캔디 아이콘3

 

귀여우면서 조금은 무섭기도 한 해골문양, 캔디처럼 알록달록 독특한 디자인을 펼쳐냈던 스컬캔디에서 새로운 헤드폰이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주 심플한 디자인과 캐쥬얼한 느낌과는 달리 꽤나 신경쓴 사운드가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휴대를 극대화하는 250g밖에 안되는 가벼운 무게. 여기에 이젠 손으로 누를 필요없는(?) 독특한 리모콘까지 지금 만나보시겠습니다.

 

 

▲ 이렇게 포장되어 있음. 이어폰줄과 설명서가 함께 뭉쳐진 이런 느낌.

 

▲ 부분적으로 세심하게 포장비닐. 

 

색상은 갤럭티카

 

제가 받은 제품의 색상은 약간은 연두색에 가까운 색인데, 활동성있고 쾌활한 이미지를 먼저 선사합니다. 색상은 총 4가지가 있는데, 블랙, 화이트. 카키네이비, 그리고 지금 보고 계신 갤럭티카색상입니다. 첫인상부터 상당히 가벼운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크기도 아주 작고 가볍기까지 하니 왠지 휴대성이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꼼곰하고 세밀한 패키지 덕에 안전한 배송쯤은 굳게 믿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 일반 플라스틱같이보이지만, 무지 가벼운 신소재라고 함. 

 

▲ 헤드부분은 야외에서 사용시 쉽게 미끄러지지않도록 밴드가 내장.

 

가벼운 소재와 미끄럼방지밴드

 

처음 만나시면 조금 소재가 너무 가벼운 느낌도 없지 않은데, 일반 잘 부서지는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신소재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신축성이 있어서 막 다뤄도 쉽게 휘어지는 그런 소재입니다. 무게도 250g으로 상당히 가벼워 착용후에도 크게 부담감이 없습니다. 내부에는 고무밴드처럼 덧되어 제작된 부분이 있는데, 스포츠를 하실때 쉽게 미끄러지지않도록 제작된 것입니다.

 

 

▲ 귀덮는 부분도 통풍이 잘되도록 , 그 옆에 조그마한 구멍이 사실 마이크임.

 

▲ 양쪽 디자인인 똑같이지만, 사실 한쪽은 리모콘기능

 

손없이 누르는 리모콘(?) 그리고 없으면 아쉬울뻔한 마이크

 

일단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이 대부분이라 마이크기능과 리모콘기능을 함께 지원하는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도 아이콘3 헤드폰은 기본적으로 마이크와 리모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헤드폰 귀마개 아랫부분에 작은 구멍을 통해 쉽게 목소리 전달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마이크음질도 상당히 좋았던) 무엇보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리모콘인데, 보통 손으로 노래를 넘기거나 전화를 받거나 하는 분들이 많지만, 귀마개 전체에 마이크를 탑재하면서 어깨로 간단하 툭 치면 작동하도록 제작된것 입니다. Tap Tech 기능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어깨를 이용해 1번 누르면 재생/정지, 전화수신/종료를 기본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두번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고, 세번을 누르면 (위에 설명서처럼) 마지막곡 재생이 가능합니다. 팔을 사용할수 없는 상황에서 무척 편하게 사용될것으로 느껴지는데, 세번까지 어깨로 치면 왠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빠르게 3번이라) 

 

 

▲ 이세상의 아름다운 대두들을 위한 간단한 길이조절도 가능

 

플러그는 허리꼿꼿이 세운 일자, 길이는 넉넉히

 

개인적으로는 예의바른 기역자 플러그를 좋아하지만, 허리 꼿꼿하게 세운 일자 플러그입니다. 이부분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잘 관리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딱 맞는 크기의 느낌인데, 머리통 사이즈 다양한 우리의 친구분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길이조절은 가능한 점도 참고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간단하게 노래를 들어볼까낭

 

뭔가 캐주얼한 음질일줄 알았지만, 반전

 

사실 디자인이 조금 심플한 느낌이라 음질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안한게 사실입니다. 제가 아주 뛰어난 귓구멍을 가지진 않았지만. 나름 이어폰을 많이 사용해봐서 좋은지 나쁜지 정도는 쉽게 파악할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헤드폰이 가져야할 공간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울림도 있어 야외에서 들어도 충분히 현장감있는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 제품 가격이 5만원내외인데 뭉툭한 음보다는 꽤나 선명한 음질을 들려줍니다.  보컬도 괜찮고, 고음과 중저음까지 잘 잡는 모습인데 완벽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큰편이였습니다. 리모컨도 제폰 갤3에서 잘 작동했고, 통화음질은 기대이상으로 또렷합니다. (옆에서 속삭이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음)

 

▲ 마이크기능도 있고 색깔도 비슷해서 이 피규어와 함께.

 

▲ 귀를 살짝 덮어주는 부담없는 헤드폰

 

가볍고 편안하다

 

사실 실제 스포츠를 하면서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날도 많이 춥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간단하게 착용을 하고 나갔습니다. 귀를 완전히 덮지 않는 가벼운 느낌으로 잘 흘러내리지도 않고, 휴대성이 좋았습니다. (이때 잘 흘러 내리지 않는 다는것은 머리카락기준이라기 보다는, 모자기준) 격한 운동을 하면서 어깨로 툭 리모콘을 눌러보는 제스처는 괜찮았지만, 일반적으로 걸어다닐때는 왠지 손으로 눌러줘야 할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목꺾인줄 알까봐)

 

▲ 운동할때 가끔 들고 갈께, 녹색친구

 

이 제품은 컨셉이 좀 확고하게 잡혀있습니다.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 써도 크게 무리는 없으나, 확실히 운동이나 등산, 스키등의 아웃도어용으로 쓸때 가장 활용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머리에 얹어두어도 크게 부담감이 없이 가볍고, 손없이 리모콘 조절이 가능하고, 신축성이 좋아 막들고 다녀도 괜찮습니다. 마이크기능도 기본적으로 있으니 전화통화도 쉽게 할수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캐주얼하고 가벼운 소재라는 느낌도 있고, 머리가 심하게 큰분에게는 작을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고. 엄청큰 헤드폰으로 요다효과를 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 취향보다는 스포츠 헤드폰으로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점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친숙하게 만나볼수있는 스컬캔디 아이콘3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