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안녕하세요! 블로거 징어입니다.: )

추석 즈음에 앱스토리 서포터즈를 통해 제공받은 FIX 하이파이 이어폰,

리뷰를 올린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몇일 전에 글 작성하다가 외출할 일이 생겨서 임시저장으로 해둔 걸 깜빡..

마감일이 하루 늦은 오늘이 되어서야 이렇게 급하게 다시 작성중입니다.^^

FIX XE-701 이어폰은 5만원대의 중저가로 판매되고 있지만,

BA(Balanced Armature)드라이버를 탑재한 HIFI 이어폰으로,

저렴한 이어폰 위주로 사용해온 제게는 나름 만족스러움을 안겨주는 이어폰인데요.

이웃님들께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색상은 블랙/화이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IT/주변기기가 그렇듯, 화이트가 상당히 인기가 좋아요.

화이트는 현재 품절, 블랙도 재고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한쪽에는 FIX 로고, 한쪽에는 L/R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컨트롤러의 위치로 좌/우를 구분하게 되더라구요.

이어팁은 총 네쌍이 제공됩니다. 각각 S/M/L 와 2중팁인데요.

저는 Small 팁을 사용합니다.

이어팁을 제거하니 필터가 보이네요.

이 부분은 FIX사에서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는 '하우징 브릿지'입니다.

케이블이 하우징에서 나와 바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브릿지를 1차적으로 거치기 때문에,

터치노이즈와 단선을 어느정도 줄여준다고 하네요.

브릿지는 하우징에서 살짝 튀어나와 바깥쪽으로 휘어있습니다.

하우징과 잘 어울리도록 블랙&골드 컬러로 되어있네요.

XE-701의 케이블은 꽤나 획기적이고 고급스럽습니다.

전선을 피복으로 감싸고, 그 위를 트위스트 방식의 연사 소재로 덮음으로써

터치노이즈와 줄꼬임이 눈에 띄게 줄었고,

줄을 잡아당겼을 때, 꼬여있던 연사 소재가 당겨지면서 단선 또한 줄였다고 합니다.

약 한달간 사용해본 결과, 줄꼬임과 터치노이즈는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에 비해 확실히 줄었습니다.

바깥쪽으로 컨트롤러 버튼이, 안쪽으로 마이크가 있습니다.

컨트롤러 버튼은 하나지만, 통화/재생/다음 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요.

Y자 지점에는 금색으로 FIX 로고가 있네요.

금도금된 4극 커넥터는 일자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철에는 일자형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여름에는 바지주머니에 기기를 넣기때문에 ㄱ자가 편하지만, 겨울에는 일자가 편하거든요.: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Music Volume EQ'라는 어플로

조금만 조정을 해주면, 뛰어난 고음과 숨겨져있던 저음을 모두 들을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 즐겨듣는 음악 몇 곡을 FIX 이어폰으로 집중해서 청음해봤습니다.

우선 EQ 설정을 조금 한 뒤에 들으니, FIX에서 소개한데로

고음과 저음을 모두 깔끔하고 깨끗하게 청음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FIX XE-701 이어폰이지만,

저는 꽤 괜찮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가격이 10만원대로 소개가 되고있긴 하지만, 앱토커머스를 통해 매번 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니,

가격은 5만원대로 봐도 괜찮은거겠죠..?: )

5만원대 이어폰 치고는 나름 괜찮은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착용했을 때 빛을 발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이어폰 이쁘다고 한마디씩..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