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 '사운드워치 XBS-302', 진짜 아웃도어 스피커
그레이트C2017-09-03 14:18:44조회수 1911
디바이스들의 휴대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또한 성능과 함께 휴대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를 통해 휴대용 스피커 추천할 제품은 픽스의 독특한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인데요, 단순히 작아서 휴대가 간편한 것이 아니라 손목시계의 형태를 하고 있어 휴대성이 더욱 강조되는 제품입니다.
손목위의 블루투스 스피커라니 뭔가 색다르지 않나요? 스피커 유닛이 아무리 작더라도 무게가 나가기 마련인데 손목에 착용한다는 점이 의아한데요. 착용감이 어떤지, 출력, 성능, 활용도는 얼마나 높은 제품인지 리뷰를 통해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패키지는 외관으로 보았을 때 제품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종이 재질의 패키지에는 사운드워치라고 영어로 기재되어있으며 무선 스피커라는 점을 하단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FIX Korea 에서 디자인을 했다는 점 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제품과 충전 케이블이 한 눈에 보입니다. 충전은 마이크로5핀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워치의 사용설명서도 구성되어있습니다.
디자인은 마치 손목시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두껍지만 손목에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닙니다. 면적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손목시계처럼 이질감 없이 착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웃도어 활동 시 스피커를 손에 들고 다니는 것 보다는 확실히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마감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저가형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마감이 나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전면에는 스피커 출력부가 위치해있으며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측면에는 마이크로SD 슬롯과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또한 이전/다음곡 컨트롤이 가능한 버튼과 재생/정지 등의 컨트롤을 위한 버튼도 위치해있습니다. 볼륨조절은 시계의 용두를 연상케하는 다이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별도로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SD카드 내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그리고 손목시계와 호환 가능한 패션 스트랩이라 더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손목시계가 아니라 다른 형태로 사용하겠다는 분들은 기다란 스트랩을 연결하여 본인만의 스타일로 튜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랩을 제거하면 실내용 미니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상당히 높아 야외, 차량 내부에서 사용하기도 좋은 형태가 됩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보다 탄력적인 사운드 표현이 가능합니다. 단순한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풀레인지 스피커 드라이버에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강력함과 선명한 사운드 표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스피커 드라이브 유닛에 패시브 우퍼를 내장하여 강력한 저음 구현이 가능하고 스피커 드라이브 유닛의 각 음역대의 주파수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의 사운드로 튜닝하여 픽스 사운드워치만의 특별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운드 뿐만 아니라 사용에 있어도 편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합니다. NFC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NFC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기기간의 접촉만으로 손쉽게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들은 대체로 스트랩을 통해 가방에 걸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형태가 간편할 수 있지만 가방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 거치가 불가능하고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가방에 매달고 다닌다는 점에서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픽스 사운드워치는 별도로 가방에 매달고 다니는 제품이 아니라(매달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손목에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양손이 자유로우면서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동일한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 성능이 부족한 편이 아닙니다.
자전거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자전거 손잡이에 스트랩을 통해 거치를 하면 떨어지지 않고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차 내부에서도 독특한 연출이 가능
픽스 사운드워치는 차량 내부에서도 독특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스티어링휠에 스트랩을 거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 운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조그만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파워풀한 사운드 표현을 한다는 점이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그만큼 성능이 좋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잘 소화해냈는데요, 특히 저음이 주를 이루는 힙합이나 EDM에서 이 제품의 사운드를 보다 확실하게 청음할 수 있었습니다.
저음의 탄력성이 뛰어났으며 유닛의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출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유닛의 제한적인 크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공간감 표현의 부족한 부분은 존재했으나 이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독특한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너무 크게 와닿았고 아웃도어 제품 중 가장 휴대가 부담되지 않는 제품이라 판단됩니다. 굳이 손목에 착용하지 않더라도 스트랩을 가방에 매달거나 대충 잡아 들고다니더라도 전혀 이질감이 없으니까요.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순위에 종종 언급되는 이 제품은 ‘진짜’ 아웃도어를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밖에서 음악을 듣는 것을 즐기지만 스피커의 휴대성이 아쉬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스마트폰 스피커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사운드워치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 3만원대 후반인 것을 보았을 때 이 제품의 가성비는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판단하기에 이러한 형태의 제품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주)휴먼웍스의 제품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